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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기해년(己亥年) 아차산 해맞이 축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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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2019년1월1일 아차산 해맞이 광장서 ‘아찬산 해맞이 축제’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2019년 황금돼지의 해 기해년(己亥年)을 맞아 1월1일 오전 7시부터 아차산 해맞이 광장에서 ‘2019년 아차산 해맞이 축제’를 개최한다.

서울의 가장 동쪽에 위치해 제일 먼저 해가 뜨는 아차산은 지하철 5호선 아차산역 2번 출구에서 아차산 공원까지 도보로 약 15분 거리로 교통이 편리할 뿐 아니라 산세가 완만해 남녀노소 모두 부담없이 오를 수 있고 전망이 좋아 해맞이를 하기에 최적의 장소다.

구는 해맞이 등산객을 위해 새해를 축하하는 ‘문화공연’과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마련해 아차산을 찾은 해맞이 인파들이 희망찬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먼저 아차산 입구에 들어서면 ‘희망의 문(에어아치)’과 높이 3m 황금돼지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고 해맞이 광장까지 가는 등산로 1500m를 따라 ‘청사초롱’이 새벽녘 인파의 발길을 환하게 비춰준다.

가는 길에는 ▲소원을 빌고 북을 세 번 타고한 참가자에게 포춘쿠키를 나눠주는 소원의 북 ▲타로카드와 토정비결을 보는 신년 운세보기 ▲캘리그라피 가훈써주기 ▲새해 연하장을 보낼 수 있는 사랑의 우체통 ▲새해 소원지 쓰기 ▲포토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즐길 수 있다.

본격적인 해맞이 축제는 오전 7시부터 아차산 해맞이 광장에서 진행된다.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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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기해년 첫 태양을 깨운다는 의미의 신명나는 LED 타북공연과 해금연주를 시작으로 김선갑 구청장이 신년메시지를 낭독하는 시간이 이어진다.

또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첫 해가 떠오르는 순간에는 광장에 모인 시민들이 함께 ▲일출감상 ▲액운·건강·재물을 뜻하는 3회 대북타고 ▲대박 터트리는 한해를 기원하는 축하박 세리머리 ▲해맞이 장관을 담기 위한 드론 축하비행 등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해맞이 축제가 끝난 후에는 새벽부터 아차산을 찾은 인파들을 위해 오전 8시부터 아차산 중턱에 위치한 동의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광진구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신년맞이 떡국 나눔 행사’가 진행돼 추위에 언 몸을 따뜻하게 녹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광진구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기상청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 서울의 해뜨는 시각은 오전 7시47분으로 이른 아침에는 온도가 급격히 떨어질 수 있으니 따뜻한 옷과 등산화, 아이젠 등 안전한 산행을 위한 준비를 단단히 하시길 바라며 행사장 주변에는 주차장이 협소하니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아차산은 서울에서 가장 먼저 해가 드는 곳으로 산세가 완만하여 남녀노소 부담없이 새해 첫 일출을 맞이할 수 있어 매년 5만여 명 이상의 시민들이 찾는 서울의 대표적인 해맞이 명소”라며 “아차산을 찾은 모든 시민들이 황금돼지의 풍요로운 기운을 받아 소원 성취하고 건강과 행복이 충만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과(☎450-7584)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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