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8 (금)

팥죽 먹어야 한 살 더 먹는다…남산골한옥마을 동지 세시행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 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서울시는 22일 동지를 맞아 남산골한옥마을에서 '동지첨치'(冬至添齒) 세시행사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우리 조상들은 동지를 '작은 설날'이라 여겨 '동짓날 팥죽을 먹어야 비로소 나이 한 살을 더 먹는다'(동지첨치)고 생각했다.

이날 남산골한옥마을에서도 방문객들에게 300인분의 팥죽을 제공한다. 방문객이 직접 새알심을 만들어 팥죽에 넣어 먹으며 동지첨치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남산골한옥마을 전통가옥 곳곳을 돌아다니며 '동지고사'도 지낸다.

악귀를 몰아내는 벽사공연 '처용무'를 배우거나 뱀 '사'(蛇)자를 써서 거꾸로 붙여 잡귀를 쫓는 '동지부적 만들기',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에 태울 '소원지 쓰기' 등 세시풍속을 체험할 수 있다.

동지첨치 행사 외에도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지난 4일부터 떡 만들기, 활 만들기, 다례 체험, 천연염색 체험 등 겨울맞이 전통체험를 진행하고 있다. 내년 2월14일까지 계속 된다.

자세한 사항은 남산골한옥마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산골한옥마을 축제기획팀(02-2291-0517)으로 연락해도 된다.
jinny@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