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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올해의 앱] 캐시워크 `캐시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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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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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워크는 국내 헬스케어 애플리케이션(앱) 중에서 단연 가장 많은 사용자를 보유한 서비스로 '국민 만보기'란 애칭으로 불리고 있다. 걸을수록 보상이 쌓이는 만보기로 사용자 걸음 수에 따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캐시가 부여된다. 이 캐시로 커피를 교환해 마시거나 편의점에서 사용하고 영화를 관람하는 것도 가능하다.

천만에 가까운 사용자를 중심으로 내 가족이나 친구들과 걸음 수 랭킹을 비교할 수 있다. 또한 '캐시워치'라는 웨어러블 스마트밴드를 출시해 수면 데이터 분석, 심박 측정 기능과 더불어 문자, 전화, 카카오톡 알림 등을 확인하는 기능까지 지원하고 있다. '캐시워치'는 출시 1년 만에 온라인에서만 5만대 이상 팔린 히트상품이다. 최근에는 인바디체중계 '캐시인바디'를 출시했다. '캐시인바디'는 캐시워크 앱과 연동돼 출석부를 체크하듯 체중계에 올라가면 캐시가 적립된다.

단순히 체중만 측정되는 것이 아니라 체지방률, 근육량, 골격량 등까지 측정된다. 측정된 데이터에 대해서는 전문 코치들이 맞춤형 코멘트를 해준다.

캐시워크는 내년에 혈당측정기와 캐시워치2 등을 선보이고, 다이어트 시장으로 확장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해외 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의사 출신 경영자인 나승균 캐시워크 대표는 "그동안 캐시워크가 쌓은 대규모 사용자 기반 데이터를 바탕으로 봤을 때 금전적 보상을 통해 사람들의 건강 행태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음이 분명해졌다"며 "걷기뿐만 아니라 체중관리, 금연, 수분섭취, 복약지도, 혈당측정 등 다양한 건강 행태로 확장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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