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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올해의 앱] 비욘드플랫폼 `뱅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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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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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자산관리 부문에서 올해의 앱으로 선정된 '뱅큐'는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소비자의 금융 데이터를 한곳에 모아 자산 관리, 소비 내역 분석, 금융 정보 추천까지 받을 수 있는 앱이다. 정부에서 추진 중인 마이데이터 사업 취지에 맞게 금융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소하고 소비자에게 데이터 주권을 찾아주는 서비스다.

국내 20개 은행 자산 현황을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고 금융상품별 보유 자산을 그래프화해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분석해준다. 현재 자산관리 앱 중 유일하게 P2P대출 플랫폼 14곳, 가상화폐 거래소 5곳의 투자 현황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자산 관리 앱이 소비 내역을 단순히 나열했다면 뱅큐는 14개 카드사의 소비 내역 조회는 물론 식비, 주거생활비, 통신, 교통, 쇼핑 등 9개 카테고리로 자동 분류해준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뱅큐만의 카드 사용 내역 자동 분류 시스템을 통해 무작위 결제 항목에 대해 평균 90% 이상의 정확도를 보인다. 사용자가 소비 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월 단위로 분석해주고 지난달과의 소비 내역을 토대로 다음달 예산을 설정하는 데 도움을 준다.

아울러 소비자가 일일이 확인하기 어려운 금융 정보와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기 좋은 생활 밀착형 재테크 정보를 정기적으로 제공한다. 앞으로는 이용자의 소비 패턴에 기반한 맞춤형 카드 추천 서비스를 론칭할 예정이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iOS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회원 가입한 뒤 공인인증서를 한번만 등록하면 거래 은행과 카드사 자산, 소비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P2P 대출업체와 가상화폐 거래소는 로그인 정보만 등록하면 된다. 이후에는 간편 비밀번호 6자리로 로그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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