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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2018 하반기 히트상품] 아모레퍼시픽 `자음보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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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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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의 이너뷰티 솔루션 브랜드 바이탈뷰티의 '자음보액'은 마시는 앰풀(용량 25g)로 갱년기 현상을 개선하는 제품이다. 자음보액은 회화나무열매 추출물과 아모레퍼시픽만의 '천삼화' 기술로 만든 홍삼을 주원료로 함유하고 있어 갱년기·중년 여성의 생기, 활력 개선, 면역력 증진, 항산화 등에 도움을 준다.

자음보액은 2002년 경희대 한의대와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여성용 홍삼환 '자음보'에서 시작된다. 이후 여성 건강을 위한 제품으로 인기를 끌며, 2세대 '자음미단TM'으로 원료를 강화해 중년 여성 건강제품으로 기능을 향상시켰다.

자음미단TM은 소회향, 칡, 감초, 호로파, 산수유, 연꽃씨앗, 갯실새삼씨앗, 계피, 참당귀 등을 함유하고 있다. 자음보액은 갱년기 여성 건강에 특화됐다. 신체적 정신적으로 겪는 갱년기 현상을 포함해 피로 개선과 혈행·면역 증진이 필요한 시기인 점을 감안해 회화나무열매추출물을 주원료로 사용한다.

회화나무열매추출물은 갱년기 건강을 평가하는 쿠퍼만지수(KI)를 개선시키는 것으로 확인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았다. 쿠퍼만지수는 뉴욕대 의과대학 교수를 지낸 쿠퍼만 박사가 고안한 총 11가지 갱년기 자가확인 방법으로, 갱년기 여성에게 나타나는 안면홍조, 발한, 불면증, 신경질, 우울증, 어지럼증, 피로, 관절통·근육통 등 다양한 증상의 정도를 경미, 중증, 심함 상태로 구분 지어 갱년기 건강의 세심한 관리와 해결을 돕는 지수다.

또한 홍삼에 단시간에 높은 압력을 가하는 천삼화 기술을 적용해 홍삼의 천연 유효성분을 최대한 추출해냈다. 이는 아모레퍼시픽이 국내 최초로 인삼 원료에 적용한 특허 기술이다.

부원료로는 제주조릿대가 눈길을 끈다. 제주조릿대는 제주의 혹독한 적설을 이겨내 강인한 생명력을 상징하는 식물이다. 또 아모레퍼시픽에서 2002년부터 연구하여 개발한 전통식물 조성물인 '자음미단'을 업그레이드한 2세대 '자음미단TM'도 함유되어 있다.

자음보액의 경쟁력은 기존 여성 갱년기 건강기능식품 제형의 한계를 극복한 점에 있다. 정제, 캡슐 혹은 많은 양의 액상을 매일 섭취하는 것은 번거로울 수 있다. 바이탈뷰티 자음보액은 기존과 차별화된 '액상 앰풀' 타입이다. 특히 국내 최초로 회화나무열매원료를 분말 타입이 아닌 액상화하는 기술을 적용시키는 데 성공했다. 자음보액은 하루 앰풀 한 개만 섭취하면 돼 편리하다. 또 휴대하기 편하고 섭취가 용이한 점도 장점이다. 앰풀을 그대로 마시거나 100~150㎖ 온수 또는 250~500㎖ 냉수에 넣어 섭취할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 방문판매인 아모레 카운셀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바이탈뷰티는 방문판매 특성을 고려해 자음보액의 정식 출시에 앞서 갱년기 증상에 대한 고민이 많은 40·50대를 대상으로 갱년기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60개 앰풀이 들어 있는 자음보액 가격은 30만원대다.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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