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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9 (토)

[2018 하반기 히트상품] 삼성전자 `QLED 8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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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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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개발한 삼성 'QLED 8K'는 화질을 예상하지 못할 정도로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자연 색상에 가깝도록 색 재현율을 높인 이른바 '퀀텀닷(Quantum dots) 기술'에 가로·세로 7680×4320 해상도를 접목해 초고화질(UHD) TV보다 4배 많은 3300만개 이상 화소를 배열한 것이 그 비결이다.

무기물로 이뤄진 퀀텀닷은 시간이 흐를수록 산화하는 유기물 토대 TV 디스플레이 기술과 달리 시간이 지나도 색감이 변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QLED TV는 다른 디스플레이보다 더 화질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고 잔상이 남는 이른바 번인(Burn-in) 현상에서도 자유롭다는 평가를 받는다.

삼성 'QLED 8K'는 독일 내 권위 있는 AV 전문 평가지인 '비디오(video)'가 실시한 번인 프리(Burn-in Free) 인증 테스트를 통과했다. 8K는 현존하는 최고해상도다. TV 가로선 한 줄에 8000개 점(화소)에 빚을 발광해 고해상도 화면을 구현하는 것. 그만큼 정밀한 화질을 볼 수 있다. 또 종전에 HDR TV보다 약 4배 밝은 4000니트(nit) 밝기로 시청이 가능하다. 아울러 실제 눈으로 보는 것과 가깝게 밝기를 조정하는 'HDR(하이다이내믹레인지) 10+' 기술을 도입했다. 자연 그대로 빛을 내려고 하는 것이다.

삼성 'QLED 8K'에는 이러한 화질 기술에 인공지능(AI) 기술이 접목돼 있다. '퀀텀 프로세서 8K'를 통해 TV가 스스로 밝기와 명암 화면 번짐 등을 보정하는 동시에 음향도 영상에 맞춰 자동으로 최적화해준다. 또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인 '빅스비'를 통해 음성으로 TV를 조작할 수 있다. 이뿐 아니라 빅스비로 다양한 사물인터넷(IoT)을 제어할 수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화면 몰입감을 높여주는 테두리 없는 '베젤리스' 디자인, 스탠드 폭을 환경에 맞게 조정할 수 있는 '매직스타일',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 날씨나 뉴스 등의 생활 정보나 그림·사진을 띄워 액자처럼 활용할 수 있는 '매직스크린', TV 주변 기기의 선과 전원선을 하나로 통합한 '매직케이블' 등은 삼성 'QLED 8K'TV를 명품으로 만들게 하기에 충분하다. 이러한 기술력에 삼성 'QLED 8K'는 출시 이후 '포브스(Forbes)' 'AVS 포럼(AVS Forum)' '트러스티드 리뷰(Trusted Reviews)' 'HD구루(HD Guru)' 등 미국·유럽 주요 경제지와 전문 리뷰 매체로부터 "올해 최고의 제품, 놀라운 화질의 미래 TV, 제대로 만들어진 첫 8K TV"라는 호평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삼성 'QLED 8K'를 통해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초대형 프리미엄 TV 시장을 선도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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