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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9 (토)

[2018 하반기 히트상품] 매일유업 `상하치즈 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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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치즈 전문브랜드 '상하치즈'에서 출시한 '상하치즈 미니'가 국내 가공스낵치즈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주목받고 있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가공스낵치즈 카테고리 판매액은 월평균 17억원이었으나 상하치즈 미니가 출시된 5월 이후 10월까지 판매액은 월평균 26억원으로 상승하며 53%라는 높은 신장세를 보였다. 닐슨데이터에 따르면 가공스낵치즈 시장 연간 규모는 262억원이다.

상하치즈 미니는 슬라이스, 슈레드, 스낵 등 여러 치즈 제품을 개발한 매일유업의 치즈 전문가들이 국내 스낵치즈 제품 다양화를 위해 선보인 제품이다. 지금까지 스낵치즈 시장은 수입 치즈 제품이 장악해왔다.

상하치즈 미니는 포션 형태의 치즈 제품으로 간편하게 바로 먹을 수 있고, 치즈의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영양간식 콘셉트로 개발됐다. 한국인이 선호하는 체다, 크림치즈, 모차렐라를 중심으로 짜지 않은 담백한 맛을 살렸고, 바로 먹기 좋은 크기로 개별 포장했다. 일상에서 학교와 학원 등 다양한 활동으로 바쁜 아이들에게 챙겨줄 영양간식이나 캠핑 등 야외활동에서도 편하게 먹을 수 있다.

제품 종류는 '칼슘체다' '크림치즈' '스모크 모짜렐라' 3종이며,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칼슘체다'는 한 조각에 우유 반 잔(100㎖)에 해당하는 칼슘 150㎎을 그대로 담아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더욱 추천하는 제품이다. '크림치즈'는 입 안에서 사르르 녹는 듯한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스모크 모짜렐라'는 담백하면서도 쫀득한 모차렐라와 깊은 풍미의 스모크 치즈가 어우러져 간식은 물론 성인 안주로도 먹기 좋다.

기존에는 치즈를 주로 요리나 샐러드에 곁들여 먹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바로 먹을 수 있는 스낵치즈에 대한 수요가 계속 확대되고 있다. 특히 상하치즈 미니의 경우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쉽게 먹을 수 있는 편의성과 단백질·칼슘 등 영양소 섭취에도 도움이 되는 치즈 특성을 살려 출시 이후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상하치즈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간편식에 대한 수요가 지속되면서 치즈 소비 문화도 더욱 다양화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상하치즈 미니는 1팩 기준 48g(12g×4개입) 용량으로, 전국 마트와 백화점, 일반 슈퍼마켓에서 구입할 수 있다. 권장소비자가격은 1팩(48g) 기준 1900원으로 구입처에 따라 일부 다를 수 있다.

[김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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