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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9 (토)

[유럽마감]유럽증시, 세계경제둔화 우려에 하락...스톡스,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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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뉴욕(미국)=송정렬 특파원]

유럽증시가 글로벌 경제성장 둔화 우려에 하락했다.

17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대비 1.1% 떨어진 343.26으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30지수는 전일대비 0.9% 내린 1만772.20으로, 프랑스 CAC40지수는 전일대비 1.1% 하락한 4799.87로 장을 끝냈다. 영국 FTSE100지수는 6773.24로 전일대비 1.1% 내렸다.

지난주 중국과 유럽의 부진한 경제지표 발표 이후 글로벌 경제성장 둔화 우려가 지속되면서 유럽증시를 압박했다. 중국의 11월 소매판매는 전년대비 8.1% 늘면서 지난 2003년 이후 1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소매업종(2.7%)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지며 지수하락을 주도했다. 특히 영국의 패션소매업체 아소스는 연간 매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한 이후 37.6%나 급락했다.

뉴욕(미국)=송정렬 특파원 songj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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