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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9 (토)

"프란치스코 교황, 내년 말 일본 방문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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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폭 투하 히로시마·나가사키도 찾을 예정

뉴시스

【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이 내년 말 일본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또 방일 기간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원폭이 투하된 나가사키와 히로시마에 가고 싶다는 의사를 표출했다고 교도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런 계획이 성사될 경우 교황의 일본 방문은 1981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일본을 찾은 이후 처음이다.

마에다 만요 일본 오사카 대주교(추기경)는 17일 교황청에서 프란시스코 교황을 알현한 뒤 이같은 내용을 전달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2014년 바티칸을 방문했을 때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일본 방문을 요청했다.

교황은 지난 9월 일본 미야자키현 대표단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일본을 방문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일본 가톨릭 신자는 약 40만명으로 전체 인구에서 0.3%를 차지한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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