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4억5100만 달러 기록
전국 흑자 규모의 29.4% 차지
'반도체' 여전히 가장 큰 비중
17일 청주세관에 따르면 도내 기업들은 지난달 19억 9300만 달러를 수출하고 5억 4200만 달러를 수입해 14억 51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흑자 규모(49억 달러)의 29.4%에 해당한다.
수출액은 1년 전보다 5.9%(1억 1100만 달러) 늘었고 수입액은 8.4%(5000만 달러) 줄었다.
품목별 수출액은 전기ㆍ전자제품과 화공품, 정밀기기가 각각 전년 같은 달보다 32.8%, 23.2%, 18.2%씩 증가했다. 수출 효자 품목인 반도체는 전년 같은 달 대비 3.5%가 감소했다. 하지만 전체 수출액의 43.5%를 차지하며 여전히 가장 큰 비중을 유지했다. 청주세관 관계자는 반도체의 경우 전년 같은 기간과 대비했을 때 수치상 소폭 감소한 것일 뿐 수출액 규모는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부연했다.
품목별 수입 비중은 기계류 7.7%, 유기화합물 6.7%, 기타 수지 6.3%, 반도체 6.1%, 직접소비재 6% 순이다.
충북의 주요 수출 대상국은 중국ㆍ홍콩ㆍ유럽연합(EU), 주요 수입국은 중국ㆍ일본ㆍ미국 등이다.
배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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