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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경남은행, 창원지역 불우이웃에 기프트 박스 440상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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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허성무 창원시장(맨 오른쪽)과 황윤철 BNK경남은행장(맨 왼쪽), 한철수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17일 마산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기프트 박스 440상자를 만든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남 창원시제공)2018.12.17/뉴스1©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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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이 17일 어려운 이웃을 써달라며 기프트 박스 440상자(2200만원 상당)를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에 기탁했다.

기프트 박스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장(醬)류, 세면용품 등 18여종으로 구성돼 있다.

마산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기탁식에는 허성무 창원시장과 황윤철 경남은행장 및 한철수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400여명이 참여해 기프트 박스를 직접 제작했다.

황 경남은행장은 “이번 기프트 박스는 경남은행 직원 및 봉사자들이 따뜻한 마음을 담아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생필품 18종을 직접 포장해 만든 것”이라며 “직원과 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기프트 박스에 덤으로 전해져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어려운 이웃의 삶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나눔사업 추진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역 대표은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허 시장은 “계속된 추위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이 우리 주변에는 많지만 사랑의 온도는 여전히 낮다”면서 “하지만 지역사회 곳곳에서 나눔의 손길이 계속되고 있어 어려운 시민들에게는 큰 힘과 용기가 되고 있다”고 화답했다.

이어 “지속적으로 따뜻한 복지정책을 펼쳐 시민중심의 창원형 복지모델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은 매년 전통시장 상품권과 장학금 전달, 선풍기, 연탄, 김장지원 등 지역민들의 위한 다양한 나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rok18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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