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8 (금)

에어부산, 공모가 3600원 확정…18~19일 청약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에어부산 © 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부산=뉴스1) 박기범 기자 = 에어부산이 지난 12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주당 36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17일 공시했다.

이번 수요 예측에는 총 237곳에 달하는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23.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 밴드가격(3600원~4000원) 기준 하단인 3600원으로 결정됐으며 총 공모 금액은 187억4520만원으로 확정됐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다소 위축된 항공시장 분위기 속에서도 에어부산의 성장 가능성을 본 투자자들의 의견을 고려해 희망밴드 내에서 공모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상장을 통해 지역 항공사를 넘어 국내 대표 저비용항공사로서의 브랜드 가치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어부산의 일반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18~19일 이틀간 진행되며 전체 공모물량 520만 7000주의 80%인 416만 5600주가 배정될 예정이다. 일반 투자자들은 대표주관사인 NH투자증권 및 미래에셋대우, 공동 주관사인 BNK 투자증권을 통해 청약할 수 있다. 에어부산은 27일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한다.
pkb@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