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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2019 경제정책방향] 중기업계 "기업가 정신 되찾는 계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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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중소기업계는 17일 정부가 발표한 내년 경제정책방향에 대해 내년 경제정책방향이 어려운 경제여건과 강화되는 노동규제로 위축돼 있는 중소기업들에게 ‘기업가 정신’과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산업구조 고도화를 위한 시설투자 소요자금 지원, 기업의 ‘창업·성장·회수·재도전’을 지원하는 구체적인 액션 플랜, ‘제조업 혁신전략’을 통한 주력산업의 경쟁력 제고, 스마트공장·산단 구축 등은 중소기업의 혁신을 위해 꼭 필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일자리 창출과 기업의 투자 활성화를 위해 금융·관광·원격의료·공유경제 등 고부가가치 서비스 산업에 대한 과감한 규제혁신과 서비스산업발전법의 조속한 입법이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이 재도약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중기중앙회는 “영세 소상공인의 생존권 보장을 위한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 제도가 안착되고, ‘대기업 일감 몰아주기’ 등 불공정거래 관행 근절을 위한 엄정한 법 집행과 감시 강화와 관련 법제도의 정비를 속도감 있게 진행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또한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큰 만큼, 확대된 근로장려세제와 일자리 안정자금 등이 실효를 거두기를 기대한다”며 “정부가 ‘20년 최저임금 결정을 시장수용성, 지불능력, 경제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는 발표를 의미있게 평가한다. 특히 주 52시간 적용으로 인한 중소기업계의 혼란과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근본적·선제적 대응을 위해 탄력적 근로시간제 확대 등 제도 개선이 시급히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중소기업계는 일자리 창출의 핵심 주체로서 적극적으로 고용을 확대해 국민들의 삶과 직결된 민생경제의 안정과 소득창출에 기여하는 한편,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우리 경제가 다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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