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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과기정통부, 공공기관 대상 무인이동체 개발 위한 사업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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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나리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조달청과 이달 19일 서울 동자동에 위치한 삼경교육센터에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수요 맞춤형 무인이동체 개발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무인이동체는 스스로 외부환경을 인식하고 상황을 판단해 작업(임무)을 수행할 수 있는 이동체로, 자율주행차량(육상)‧무인잠수정‧무인선(해양)‧드론(공중) 등을 포함한다.

이번 설명회는 관계부처가 2019년부터 신규로 추진하는 ‘공공혁신조달 연계 무인이동체 및 소프트웨어(SW)플랫폼 개발사업‘의 취지, 세부내용, 지원방식, 추진일정 등을 소개함으로써 관심 있는 공공기관의 참여를 적극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공혁신조달 연계 무인이동체 및 SW플랫폼 개발사업’은 정부의 핵심 선도사업인 무인이동체 분야 초기시장 마중물로써 공공부문 수요를 적극 창출하고 있는 범정부적 노력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공공기관에서 수요를 제기한 무인이동체를 국내 중소기업이 자체 개발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하고 개발 후 성능이 검증된 무인이동체에는 우수조달물품 지정 특례를 부여해 공공기관이 수의계약 등을 통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국내 산업계의 안정적 수요기반을 조성하는 것과 동시에 공공기관 실무에 활용되어 얻은 운용실적을 기반으로 국내,외 시장 진출 기반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내년에는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한 3종의 무인이동체와 하천관리용, 철도점검용을 포함하여 총 5종의 무인이동체 개발에 총 3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수요조사 기반 신규과제 발굴을 위해 이달 11일부터 28일까지 중앙행정기관 및 지자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임무용 무인이동체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수요조사를 통해 접수된 공공기관의 수요는 시장파급력, 도입 규모, 기관 의지 등을 고려하여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산업부, 국토부, 조달청은 부처 간 협업을 통해 앞으로도 영세한 국내 무인이동체 분야 산업계가 적시에 도움을 받아 초기 성장동력을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경쟁에서도 앞서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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