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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군위군, K-water와 노후 상수도 현대화사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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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53.6% 유수율을 85%까지 향상 등 시설현대화 예정

아시아투데이

군위군과 K-water 관계자들이 지난 14일 군청에서 ‘군위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군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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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아시아투데이 최인호 기자 = 경북 군위군이 환경부의 노후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에 선정돼 국고지원을 통해 상수도 경영개선의 전기를 맞이하게 됐다.

17일 군위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군청에서 K-water와 노후 상수도시설 개선을 위한 ‘군위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군이 국비를 포함해 총사업비 196억원을 투입하는 이번 사업은 K-water에 사업을 위탁해 노후 수도관 교체, 블록시스템 구축, 누수 탐지와 복구, 수도관 정비 및 실시간 유량 감시체계 등을 구축한다.

군은 많은 노후관으로 인해 새는 물이 많았으며 요금 현실화율(31.6%)이 낮아 시설개량 및 유지보수가 어려웠다.

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며 유수율을 53.6%에서 2023년까지 85.0%까지 끌어올리게 된다.

블록시스템과 유지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선진시스템 도입해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운영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새는 수돗물을 줄여 수돗물 생산비용 절감이 가능하고 지방상수도 유지·관리비용이 낮아져 시설 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돼 군 재정에 기여함과 동시에 지역 일자리 창출과 내수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만 군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누수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방지하고 주민 물 복지 향상을 위한 필수적인 사업”이라며 “K-water의 상수도 운영 경험과 전문 기술을 활용해 군민이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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