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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중기 info] 기업銀 "소상공인·금융소비자 소확행 챙겨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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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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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이 소상공인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통장을 출시하고 금융소비자 권익을 제고하기 위해 중도해지금리 체계를 합리화하는 등 소비자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기업은행은 적립식 상품의 우대금리와 입출식 통장의 각종 수수료 면제 등 우대혜택을 소상공인 지원과 연계한 'IBK W소확행통장'을 지난 4일 출시했다. IBK소확행통장은 '소상공인의 기(氣)를 확 살리는 동행을 약속하고, 고객의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기원하는 통장'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헬스클럽, 당구장, 수영장 등 소상공인 레저 업종에서 IBK카드를 사용한 실적과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을 현금으로 구매한 실적에 따라 우대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적립식 상품과 입출금식 상품으로 구성되며, 가입 대상은 개인고객이다. 적립식은 월 100만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으며 총 판매한도는 1조원이다.

적립식은 계약기간 중 레저 업종에서 IBK카드를 사용한 실적(건수 또는 금액), 온누리상품권 현금 구매 실적에 따라 최대 연 2.4%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3년 만기 상품은 최대 연 4.0%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입출금식은 전달에 레저 업종에서 IBK카드를 한 번만 사용해도 전자금융 이체수수료, 타행 ATM 출금수수료 월 20회 등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상품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기업은행과 처음 거래하는 고객 중 이 상품을 가입한 선착순 1000명에게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MTB자전거, 온누리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또 모든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IBK카드 5만원 이상 결제 1건에 대해 카드대금 5000원 캐시백, 누적 30만원 이상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백화점 상품권(5만원)을 증정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오는 18일부터 비대면 채널인 i-ONE뱅크(스마트뱅킹)에서도 가입할 수 있다"며 "소상공업종에 대한 소비를 유도해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이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지난 10월부터 예·적금 중도해지금리를 변경하기도 했다. 이번 제도 변경으로 기업은행은 예·적금을 중도해지한 고객에게 최초 계약일수 대비 경과일수 비율에 따라 최초 가입 시 약정한 기본금리의 최대 80%까지 중도해지금리를 제공한다. 기존에는 계약일수, 경과비율 등에 관계없이 예·적금 가입 후 해지 시점의 경과 기간에 따라 중도해지금리를 지급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금융소비자 권익 제고가 이번 제도 개편의 핵심"이라며 "만기일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예·적금을 해지하는 고객의 중도해지금리를 높이고, 경과 비율을 적용해 보다 합리적인 중도해지금리 체계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특별취재팀 = 서찬동 차장(팀장) / 신수현 기자 / 권한울 기자 / 안병준 기자 / 조성호 기자 / 양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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