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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경산시립도서관, 이용자 편의 위해 조례 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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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경산시청 전경(사진=권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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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국제뉴스) 권상훈 기자 = '경산시립도서관 설치 및 운영 조례'가 지난 13일 개정공포됐다.

주요 개정 내용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동구 주민에게 도서대출회원 자격 부여 △경산시립장산도서관 휴관일 변경(매주 월요일매주 화요일) 등으로 이용자 편의 증진을 향상했다.

경산시민들은 지난 2013년부터 대구광역시 수성구와 동구 소재 도서관 이용이 가능했었다. 하지만 이들 지역의 주민들은 경산시립도서관 이용이 제한돼 있어 지역 간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수성구동구 주민들도 경산시립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경산시 지역 도서관의 휴관일이 일률적으로 월요일로 지정돼 있어 월요일에는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경산시립장산도서관(옥곡동)의 휴관일을 월요일에서 화요일로 변경했다. 변경된 휴관일은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경산시는 이를 통해 인근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 고산도서관 등과 교차 휴관이 시행돼 지역주민들의 도서관 이용 불편 해소와 이용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윤근 문화관광과장은 "조례 개정을 통해 더욱더 많은 이용자들이 도서관을 이용하길 바라고, 앞으로도 이용자 편의를 위해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개선하는 시가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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