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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전남테크노파크, 전남 드론산업 활성화 위한 동반성장 교류회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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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드론산업 26개 기업이 참여하는 협의회 구성 및 발족

아시아경제

전남 드론산업 활성화 위한 동반성장 교류회 워크숍 개최 모습. 사진=전남테크노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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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재)전남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는 전라남도 내 드론 산업 활성화 및 상호간 기술력 증진, 드론 산업 중장기 정보 공유와 산업정책 발굴 및 제안 등을 위한 동반성장 교류회 워크숍을 12월 13일 순천 에코그라드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남 드론관련 기업체, 전라남도, 고흥군, 유관기관 임직원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전라남도 민일기 신소재우주항공팀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무인기산업 활성화 발전방안, 규제자유구역특구 사업설명, 드론을 활용한 실증 사업(해양, 산림, 치안, 기반시설) 사례 발표 및 전남 드론기업 협의회 발족식의 행사로 진행됐다.

전남테크노파크는 전남 드론 산업 발전 방안 제시, 드론을 이용한 농작물 방제 실증 및 운영 매뉴얼 발표, 규제자유특구 사업과 공유를 통해 도내 드론 기업들에게 드론 농업 방제 가이드 및 다양한 드론 서비스 산업을 제시했다.

특히, 드론산업 생태계 구축 및 드론서비스 시장개척을 위한 방향으로 드론아카데미, 조종자 국가시험장 등을 통한 전문 인력양성 추진전략과 드론특화 지식산업센터 구축, 드론 성능검증 및 실증,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통한 드론산업 기반구축 및 드론 활용서비스시장 창출, 드론 레저산업 활성화 추진전략을 발표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전남 드론산업 관련기업 26개사가 참여하는 “전남 드론 기업 협의회는 전남 드론 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고흥군에서 추진하는 규제자유특구, 드론 규제 샌드박스, 드론 특화 지식산업센터사업과 연계해 전남 드론 산업 활성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우리나라 무인기산업은 군수요 중심으로 형성되었으나 최근 민간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사진촬영, 홍보 콘텐츠 제작 및 농업분야 측량탐사 및 건설 등으로 확대 활용되는 추세이다.

정부의 “드론산업 발전 기본계획” 발표에 따르면 2016년 기준 드론 활용 시장은 농임업 53%, 영상 32%, 건설측량 7%로 구성되어 있다. 드론 완제기를 생산하는 기업은 총 40여개 업체로 구성돼 있으며, 국내 자체 개발형과 외국산 부품 조립형으로 구분된다. 또한 항법제어, 핵심센서 등 자사 완제품 개발에 필요한 부품은 개발하지만 전문 업체는 없는 실정이다. 대부분의 무인기 제품은 전문매장, 온라인 몰 중심으로 유통 및 주문 생산 판매되고 있다.

유동국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전남테크노파크 우주항공첨단소재센터는 우리나라 최대의 무인기 실증 공간이 있는 고흥에 위치하여 4차 산업혁명시대의 무인기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고흥의 우주항공산업과 연계해 전라남도 미래 신산업을 선도 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ms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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