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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경주시, 2018 치매극복 관리사업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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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경주시 치매안심센터직원들이 치매극복관리사업 우수기관 선정 되어 단체사잔을 찍고 있다/제공 =경주시




경주/아시아투데이 장경국 기자 = 경북 경주시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13일 경주 힐튼호텔 우양미술관에서 열린 ‘2018년 경북도 치매극복 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6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번 성과대회는 치매극복 우수기관 선정과 함께 치매극복 관리사업 추진 방향과 우수기관 사례 정보공유 등 을 통해 치매 극복사업의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경주시는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치매안심센터의 환자 관리, 치매 서포터스 활동, 치매환자 및 가족지원, 예쁜 치매쉼터 운영, 치매극복사업 홍보 등 5개 분야 15개 지표에서 탁월한 성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돌봄’은 가족을 넘어 사회와 국가의 책임이 강조되고 있다. 간병살인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돌봄 부담이 큰 분야 중 하나가 치매 영역이다.

이에 경주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어르신과 그 가족의 건강한 생활 지원을 위해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치매 원인 확진 검사비 지원, 치매 치료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서비스, 실종예방 지문등록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공공기관, 도서관, 학교, 병원, 요양병원, 노인복지센터 등과 손잡고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 및 예방 홍보 캠페인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또 치매 서포터스 양성, 치매 선도단체 지정, 우리 마을 예쁜 치매쉼터 및 치매 보듬 마을 운영 등을 통해 치매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에 주력해 왔다.

김장희 보건소장은 “치매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고 지지하는 문화를 확산하고 치매 예방과 극복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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