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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성일종 의원, 서울대병원 서산유치 위한 협약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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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지난 14일 충남 서산의료원에서 성일종 국회의원-서울대병원-충청남도-서산의료원-서부발전 등 5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개최됐다. 사진은 성일종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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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태안=국제뉴스) 최병민 기자 = 성일종 국회의원(충남 서산태안)은 지난 14일 서산의료원에서 성일종 국회의원-서울대병원-충청남도-서산의료원-서부발전 등 5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서울대병원과 서산의료원 간 협력을 통해 선진 의료시스템을 도입하고 서산의료원의 인식개선 및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을 보면 서울대병원 의료인력 지원 및 중환자실 전문진료 등 공공성 강화 의료정보시스템 구축 등 경영 효율화 대학병원-지방의료원 의료인 역량강화교육 신모델 연구개발 서산의료원 시설 및 장비확보 등 국비지원 기타 상호교류 및 발전관계 구축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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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식 체결 후 기념촬영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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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체결 이후에는 협력 가능한 부분부터 단계적으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서산의료원과 서울대병원 간에 의사 파견을 위한 MOU를 체결한다. MOU가 체결되면, 소아청소년과, 응급의학과, 신경과 등 취약과목 우선으로 진료가 실시될 예정이다.

2단계로는 복합병동 신축이 완료(2019. 8월)된 후 Tele-ICU(중환자실 원격진료) 시스템 구축으로 중환자실 전문진료를 활성화하는 한편, 심뇌혈관질환 조영실 설치로 급성기 입원수요 관외유출 방지, 의료인 임상교육을 통한 표준진료지침 공유로 의료인의 역량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서창석 서울대병원장은 “오늘 협약식으로 국립대학병원과 지방의료원 간 협력 모델의 첫 발을 내딛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성일종 국회의원의 역할로 지역의 공공기관까지 참여함으로써 재정적 지원을 포함한 다양한 지원을 받게 돼 사업이 더욱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일종 의원은 “우리 지역에 세계 최고수준의 의료기관인 서울대병원이 내려오게 되는 역사적 순간으로 정부지원을 비롯한 모든 협력에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며 “앞으로 주민들의 의료접근성 제고를 위해서도 기대되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성일종 국회의원을 비롯해 서창석 서울대병원장, 양승조 충청남도지사, 김영완 서산의료원장, 김병숙 서부발전사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맹정호 서산시장, 임재관 서산시의회 의장, 김기두 태안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서산태안지역 도시군 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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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식장을 찾은 서산, 태안지역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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