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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코레일, 횟수차감형 KTX 정기승차권 27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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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N카드 © News1


(대전ㆍ충남=뉴스1) 송애진 기자 = 코레일은 철도 정기승차권 고객의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횟수차감형 KTX 정기승차권을 출시하고, 이를 위해 정기권용 모바일 할인카드(N카드)를 27일 오후 2시부터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별도 요금을 내면 기존 정기권 고객도 좌석을 이용할 수 있는 '좌석지정 서비스'도 시작한다.

횟수차감형 정기권을 이용하면 필요할 때만 미리 지정한 구간의 KTX 승차권을 할인받을 수 있다.

해당 정기권을 이용하려면 먼저 스마트폰 예매 앱 코레일톡에서 KTX 정기권용 모바일 할인카드인 N카드를 구입해야 한다.

N카드가 있으면 일정기간(2~3개월) 동안 미리 지정한 구간의 KTX 좌석승차권을 정해진 횟수(10~30회) 이내에서 15~40% 할인받을 수 있다.

기존 KTX 정기승차권 고객이 좌석 이용을 원할 경우 별도 요금을 지불하고 좌석을 이용할 수 있는 좌석 지정 옵션이 신설된다.

정상운임의 15%만 추가 부담하면 좌석지정이 가능하다. 서울에서 천안아산까지 좌석지정 서비스 비용은 KTX 일반실 운임 14100원의 15%인 2100원이다.

정인수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실제로 정기승차권을 자주 이용하는 사람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새로운 정기권 제도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고객의 입장에 서서 꾸준히 서비스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thd21tpr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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