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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 복귀…靑 "사표수리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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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북 통해 "국가미래연구원장직 다시 맡게 됐다"

뉴스1

김광두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2018.6.28/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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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김광두 대통령 직속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의장 문재인 대통령)이 내년부터 국가미래원장직을 다시 맡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국가미래원은 2010년 설립됐으며 박근혜 전 대통령의 싱크탱크격으로 설명돼 왔다.

청와대는 지난 6일 김 부의장이 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한 것이 맞다고 확인해준 바 있으며 다만 이날(16일) 현재까지 김 부의장의 사표 수리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날 김 부의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국가미래원장직을 다시 맡게 됐다. 2019.1.1부터"라며 "따뜻하게 저를 맞아주신 국가미래연구원 회원님들과 이사진께 감사드린다"고 썼다.

이와 함께 김 부의장이 첨부한 기사에 따르면 국가미래연구원은 전날(15일) 오전 서강대학교 남덕우경제관에서 올해 정기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김 부의장이 국가미래원장을 겸임할 수 있도록 하는 안을 의결했다.

김 부의장은 지난해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으로 선임되면서 원장직에서 물러났고 이에 김도훈 전 산업연구원장이 직무대행 체제로 국민경제자문회의를 꾸려왔다.

복수의 청와대 관계자들은 김 부의장이 그간 여러 차례 사직의사를 밝혀왔으며 아직 수리 여부는 미정이라고 했다. 김 부의장은 이달 말로 예정된 경제 관련 회의를 소화한 뒤 직에서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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