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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행안부, 제4회 주한외교사절 대상 전자정부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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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아시아투데이 박병일 기자 = 행정안전부는 주한 외교사절을 대상으로 한국 전자정부를 홍보하고 국제협력 수요를 확인하기 위한 ‘주한 외교사절 대상 전자정부 설명회’를 17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개최한다.

행안부는 2015년부터 정기적으로 ‘주한 외교사절 대상 전자정부 설명회’를 개최해 전자정부 국제협력 및 홍보를 강화하고 각국 외교사절과 체계적인 소통채널을 구축하고 있다.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오스트리아·케냐·과테말라 대사 등 16명의 대사를 포함해 58개국 100여명의 외교사절이 참석한다.

이번 설명회는 다올 마뚜떼 메히아 페루 대사, 인도네시아 행정개혁부 이맘 마흐디 국장, 사르도르 사디코프 우즈벡 서기관 등 우수 협력국대표가 한국과의 전자정부 협력 성과를 다른 국가들과 공유하는 형식으로 진행하면서 더욱 의미 있는 설명회가 될 전망이다.

인도네시아는 수도 자카르타에 협력센터를 구축해 전자정부법령 제정 및 471개 공공기관 전자정부 점검을 공동 진행한다. 남미 페루는 수도 리마에 협력센터를 구축해 온나라 시스템 수립, 따그나 지역 스마트 시티 컨설팅 등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에 참여하는 우즈벡은 2013~2015년까지 3년 동안 협력센터를 운영해 전자도서관·지능형전자검침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한국 전자정부는 UN 전자정부 평가(2018년 발전지수 3위, 참여지수 1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공공데이터 개방지수(2015, 2017년 연속 1위) 등 국제사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47개국과 전자정부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국제협력을 활발히 진행중이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대한민국은 국민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단시간 내에 공공부분의 정보화를 이룩했고, 이를 바탕으로 IT 강국이 될 수 있었다”며 “아직 정보화를 이루지 못한 세계 각국에 한국형 전자정부를 전파해 정보화를 돕고, 한국의 관련 산업발전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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