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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GS칼텍스·순천지청, '위기청소년 예술치유' 음악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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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마음톡톡 힐링콘서트.(GS칼텍스 제공)/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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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스1) 서순규 기자 = '위기청소년들'이 예술치유 과정을 마무리하는 음악 공연을 펼치며 뜻 깊은 연말연시를 보냈다.

16일 GS칼텍스(대표이사 허진수 회장)에 따르면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과 GS칼텍스는 전날 전남 여수문화예술공원 예울마루 소극장에서 '전남동부지역 위기청소년 마음톡톡 뮤직힐링 콘서트'를 개최했다.

콘서트는 전남동부권의 보호관찰 및 선도조건부 기소유예 처분된 위기청소년을 위한 예술치유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올 한해 마음톡톡 예술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 48명 중 23명이 5개 팀으로 나눠 자작곡을 노래하고 악기 연주 실력을 뽐냈다.

이화여대 대학원 음악치료학과는 15주의 프로그램을 통해 작사·작곡, 기타·키보드 등을 가르치며 예술이 가지는 치유의 힘으로 청소년들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내면의 성장을 도왔다.

순천지청, GS칼텍스, 이화여대는 찬조 무대를 꾸몄다. 순천지청 소년담당 검사는 노래로, GS칼텍스 사내 음악 동호회인 킥스(Kixx)밴드와 이화여대는 청소년들과 호흡을 맞춰 합동 무대를 펼쳤다.

GS칼텍스는 이날 마음톡톡 프로그램에 성실하게 참여한 학생 5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GS칼텍스는 2016년 4월 순천지청, 법무부 법사랑위원 전남동부지역연합회와 '마음톡톡 예술치유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위기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집단 음악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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