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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함양 지리산산양삼산업특구, 일자리선도 지역특구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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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개선·재정지원 등 중점육성 예정

함양/아시아투데이 박현섭 기자 = 경남 함양 지리산산양삼산업특구가 2018년 우수특구 지정에 이어 중기부에서 추진하는 일자리선도 지역특구로 최종 확정됐다.

16일 함양군에 따르면 이번 특구지정은 규제개선 뿐만 아니라 재정 지원까지 이뤄질 예정이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늘리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써 불로장생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와 연계한 산삼산업화의 일자리 창출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일자리선도 지역특구는 올해 처음 시범 추진하는 사업으로 현 정부의 역점시책인 일자리 창출 및 기업유치 촉진에 강점이 있는 특구를 선정해 규제개선을 비롯한 기술지원과 컨설팅, 재정지원 등 일자리 관련 사업을 집중 지원한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상위 50% 내의 특구를 신청대상으로 선정하고 경남에서는 발표심사를 통해 함양지리산산양삼특구를 선발·추천해 사업계획의 적절성, 세부이행 방안, 성과창출 및 관리 등 평가를 거쳐 전국에서 함양 지리산산양삼산업특구를 비롯해 5개 특구가 최종 선정됐다. 경남에서는 함양군이 유일하다.

군은 이번 일자리선도 지역특구 선정을 통해 지역자원개발사업을 연계한 일자리 창출과 다양한 분야의 교육 및 기술지원을 통한 인력 육성, 그리고 경쟁력 있는 신규기업 유치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05년 9월 특구로 지정받은 함양 지리산산양삼산업특구는 군 관내 산양삼을 집중 육성해 지역농특산물과 융합한 2차 가공품과 3차 산삼축제 등 6차 산업을 기반으로 군 핵심산업인 건강, 휴양, 힐링형 산업특구로 자리매김해 왔다.

또 군의 최대 강점인 청정 산림지원과 지역의 잠재성을 부각시켜 건강 힐링지역의 이미지와 농특산물의 가치를 높이는 등 건강 휴양위주의 트렌드 변화를 예측해 미래전략 기반을 구축하며 신성장 미래전략산업특구의 성공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서춘수 군수는 “함양이 미래 신성장 동력인 불로장생 항노화 산업의 중심지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는 것”이라며 “이번 일자리선도 지역특구 선정을 발판으로 함양군의 성장 잠재력을 미래전략 산업으로 발전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구 늘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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