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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토)

세금 감면 대가로 수천만원 수수한 세무공무원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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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울산지방경찰청. 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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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세금감면 대가로 노래방 업주 등으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아 챙긴 세무공무원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울산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서는 2016년과 2017년 2차례에 걸쳐 세금 감면을 빌미로 노래방과 주점 업주로부터 4500만원을 받아 챙긴 A씨를 구속해 수사중이라고 16일 밝혔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2016년 7월 울주군 모 노래방업주 B씨에게 탈세에 대한 추징을 면해주는 대가로 3000만원을 수수했고, 2017년 3월에도 같은 수법으로 모 주점 업주 C씨에게 1500만원을 받아 챙겼다.

경찰은 피해 업주들과 세무공무원 A씨를 연결해 준 브로커에 대한 조사와 함께 A씨의 범죄수익금 사용처까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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