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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토)

LH, 턴키·민간사업자 선정시 '사회적가치 실현' 평가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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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점의 3%를 상생·동반성장 계획 항목으로 평가

뉴스1

LH본사 사옥/ 국토교통부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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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국종환 기자 =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턴키(일괄입찰), 기술형입찰, 민간공동사업자 선정 등에 ‘사회적가치 실현’ 평가를 반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사회적가치 실현은 “공공부문에서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그 성과를 민간으로 확산해 나간다”는 박상우 LH 사장의 평소 경영철학으로서 정부 국정과제와도 일치한다.

이번에 신설된 사회적가치 실현 평가항목은 상대적으로 규모가 큰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기술제안입찰과 민간공동사업, 공공지원민간임대사업 등 민간사업자 공모에 우선 도입하고 전분야로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세부 반영 내용은 기존 기술평가 분야에 사회적가치 실현 평가항목을 신설하고, 총점의 3% 수준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테면 청년·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일자리 창출 계획, 건설근로자 복지향상 계획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계획(1.5%)과 지역공동체 활성화 연계 방안, 중소기업 제품(신기술, 신공법 등) 사용계획, 노임·장비·자재·하도급 대금 체불방지 계획 등 상생·동반성장 계획(1.5%)이다.

김형준 LH 건설기술본부장은 “사회적가치 실현 평가항목을 파급효과가 큰 대규모 사업에 우선 반영하고 전분야로 확대 도입할 예정”이라며 “사회적가치 선도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jhku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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