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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토)

농관원, 친환경축산농가에 135억원 보조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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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경기도 화성시 한 양계장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직원들이 유해물질 확인을 위해 달걀을 수거하고 있다. /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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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박기락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축산농가 1254호에 친환경축산보조금 135억원을 이달 17일까지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친환경축산보조금은 친환경축산 이행 지침을 준수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초기 소득 감소분과 생산비 차이 등을 보전해 축산기반을 유지하는데 기여한 축산농가에 지급하는 정부지원금이다.

지급대상은 친환경인증 및 HACCP 농장인증을 받고 이행점검 결과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올해 보조금 지급 시까지 인증이 유효한 축산농가다.

특히 올해는 지난 해 계란 살충제 농약성분 검출 사태에 따라 소비자 신뢰 회복을 위해 축분·계분검사, 생산환경 조사 등 무항생제축산물 인증 기준을 강화했다. 또 인증기간 공백 시 보조금 지급에서 제외하는 등 사업시행지침의 지원요건도 엄격해졌다.

올해 친환경축산보조금 지원 축종별 대상은 한우가 463호(37%)로 가장 많았고, 육계 246호(20%), 돼지 217호(17%) 순으로 나타났다. 산양과 육우가 각 2호(0.2%)로 가장 적었다.

보조금 지급액 기준으로는 육계가 44억6800만원(33%)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돼지 35억8000만원(26%), 오리 14억45000만원(11%) 순이었다.
kirock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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