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출범한 여객선 국민안전감독관은 연안 여객선에 불시에 탑승해 안전관리가 제대로 되고 있는지 직접 확인하고, 미비한 부분을 정부에 알려 시정·개선을 권고하는 역할을 한다.
올해 활동한 국민안전감독관 15명은 약 8개월 동안 총 30회에 걸쳐 여객선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 50여건의 위험요소를 발견해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해수부는 소개했다.
느슨하게 묶인 수화물을 철저히 고정하게 하고 불량 소화기 교체, 구명부환 위치 조정, 휠체어·유모차 수납공간 제공 등 활동을 했다.
내년에 활동할 국민안전감독관은 만 19세 이상 70세 이하 국민으로 전국 3개 권역(서해권·서남해권·동남해권)별로 2∼4명씩 총 10명을 선발한다. 이들은 올해 우수 활동자 5명과 함께 내년 말까지 활동한다.
선박안전 업무 경험자나 도서민, 사회 봉사활동 경험자 등은 우대한다.
자세한 내용은 해수부 홈페이지(www.mof.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해수부 연안해운과(☎ 044-200-5761, Fax 044-861-9438)로 하면 된다.
연안 여객선 점검하는 해수부 관계자들 |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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