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리얼미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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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이 중도층의 이탈 속에 동반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반면 바른미래당은 지지율이 반등하며 7%에 근접했다.
13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를 받아 지난 10∼12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한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0.5%P 내린 37.7%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는 호남과 서울, 충청권, 20대와 60대 이상, 보수층과 중도층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하락한 반면, 대구·경북(TK)와 경기·인천, 50대, 진보층에서는 상승했다.
자유한국당 역시 1.9%P 내린 22.8%로 2주째 하락세를 보였다. 한국당 지지율은 경기·인천과 TK, 50대와 30대, 60대 이상, 중도층에서 주로 내렸다. 반면 부산·울산·경남(PK), 20대와 40대, 보수층에서는 지지율이 상승했다.
중도층이 결집한 바른미래당은 1.0%P 오른 6.9%로 7%선에 근접했다. 대전·세종·충청, 경기·인천, 서울, 40대, 50대, 30대, 중도층과 진보층에서 지지율이 올랐다.
아울러 정의당은 진보층과 중도층이 이탈하며 1.1%P 내린 7.4%를 기록했고 민주평화당은 0.4%P 오른 2.7%로 나타났다.
무당층은 전주 대비 1.1%P 증가한 19.4%를 기록했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투데이/유충현 기자(lamuziq@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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