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삼성전자, 성능 높인 S펜 탑재 '삼성 노트북 Pen S' 출시…태블릿 모드 가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메트로신문사

'삼성 노트북 Pen S' 제품.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삼성 노트북 펜(Pen) S'를 14일 국내에 출시한다.

삼성 노트북 펜 S는 전작 대비 2배 빠른 반응속도를 지원하는 S펜을 탑재했다.

아날로그 펜과 같이 자연스러운 필기 경험을 제공하며 0.7㎜로 펜촉 두께는 동일하지만, 각각 다른 소재의 세 가지 펜팁을 제공해 사용자가 스케치나 필기 등 사용 목적에 따라 적합한 펜팁을 사용할 수 있다.

삼성 노트북 펜 S은 S펜으로 쓴 손글씨를 자동으로 텍스트로 변환해주고, 각종 도형과 공식을 디지털로 변환해주는 '네보'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했다.

또한, 강의 내용을 녹음하면서 수학 공식이나 그래프 등 키보드로 타이핑하기 어려운 내용도 S펜으로 적고 저장할 수 있는 '보이스 노트 with 펜', 삼성 노트, 오토데스크 스케치북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함께 제공한다.

삼성 노트북 펜 S는 알루미늄 재질로 제품 옆면에 다이아컷 공법을 적용해 제품의 세련미를 더했다. 삼성 노트북 펜 S는 '오션 블루'와 '플래티넘 화이트' 모델로 출시되며, 각각 라임과 실버 색상의 S펜을 탑재했다.

삼성 노트북 펜 S는 360도 회전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한번에 노트북 모드에서 태블릿 모드로 변환할 수 있다. 6.7㎜의 얇은 좌우 베젤(테두리)과 178도 광시야각, 플리커 프리 기능이 적용된 '리얼뷰' 터치 디스플레이는 눈의 피로도를 감소시키며 화면의 몰입감을 높여준다.

또한 삼성 노트북 펜 S은 풍부한 사운드와 섬세한 기술로 유명한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AKG 음향 기술과 함께 삼성 독자 기술로 완성한 썬더앰프 기술을 적용해 기존 대비 1.78배의 강력한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삼성 노트북 펜 S는 ▲마이크로 SD카드보다 5배 빠른 UFS 카드를 지원해 손쉽게 저장 용량을 확장할 수 있으며 ▲2개의 썬더볼트3 포트를 지원해 빠른 속도의 데이터 전송 및 다양한 장치의 연결이 가능하다.

또한 ▲최신 인텔 8세대 쿼드코어 CPU ▲엔비디아 지포스 MX150 그래픽 카드 ▲기가급 무선랜 속도를 지원하는 기가 와이파이를 탑재했으며 ▲윈도10 최신 기능인 모던 스탠바이를 지원해 절전모드에서 0.57초 만에 즉시 사용할 수 있고 노트북이 닫혀있는 상태에서도 소모전력을 최소화하면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삼성 노트북 펜 S는 크기와 사양에 따라 다양한 모델로 출시된다. 가격은 인텔 8세대 쿼드코어 i7 CPU를 탑재한 최상급 모델의 경우 38.1㎝ 제품인 NT950SBE-X716이 278만원이며 33.7㎝제품인 NT930SBE-K716이 244만원이다.

삼성전자는 삼성 노트북 펜 S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사은품과 소프트웨어 등을 제공하는 삼성 노트북 펜 S 아카데미 행사를 14일부터 2019년 3월 31일까지 진행한다. 또한 오는 31일까지 삼성 노트북 펜 S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UFS 카드를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구서윤 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 메트로신문(http://www.metroseoul.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문의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