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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LS그룹, 가족행복·아빠 캠프 열어···"워라밸 문화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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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부터 4개 프로그램 운영 임직원 및 가족 1700여명 참여

아주경제

지난 12월 초, 안성시 LS미래원에서 LS그룹 임직원과 자녀들이 가족행복캠프에 참여해 서로에게 쓴 편지를 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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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이 임직원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캠프를 개최하는 등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다.

LS는 이달 초, 경기 안성에 위치한 LS미래원에서 임직원과 초·중등 자녀들이 참여하는 1박 2일 △가족행복캠프 △아빠와 함께 하는 캠프(이하 아빠캠프)를 각각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가족행복캠프는 아빠, 엄마, 자녀 등 가족 전원이 참여해, 육아 및 교육에 대한 코칭, 서로에게 편지 쓰기, 공예품 만들기 등을 하며 가족 간 친밀감을 높이고 화합을 다지는 프로그램이다.

아빠캠프는 아빠와 자녀만 참여해 명랑 운동회, 비석치기, 고무동력 비행기 만들기 등 추억의 옛 놀이와 요리도 함께 체험하면서 아빠·가장·남편으로서 존재 의미와 역할 등을 뒤돌아보고, 자녀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다. 엄마에게는 휴일을 선물한다.

두 프로그램 모두 1박 2일간 연 4개 차수로 그룹 연수원인 LS미래원에서 운영 중이며, 가족행복캠프는 2016년 시작해 이번에 12회 째, 아빠캠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해 올해 5회 째 지속 운영 중이다.

이외에도 LS는 임직원 자녀들이 진로 탐색과 효과적인 학습법 등을 배우는 '자녀 드림(Dream)캠프', 세계의 아이들과 쉽게 바둑을 배우고 서로 교류하는 '바둑캠프' 등 총 4개의 워라밸 프로그램을 약 50회째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참여한 임직원 및 가족 수를 모두 합하면 총 1700여명에 이른다.

LS미래원 관계자는 "2016년 워라밸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후 임직원의 반응이 좋고 매년 참여 가족 수가 늘어나 기존 프로그램의 횟수와 규모는 늘리는 한편, 신규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jiyun5177@ajunews.com

김지윤 jiyun5177@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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