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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기아 3세대 쏘울, 펫네임 '부스터'로…내년 1분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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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솔린 1.6 터보·EV모델 두 가지로 출시

EV, 배터리용량 2배·모터출력 80% 높여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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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기아차 '쏘울 부스터'가 내년 1분기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

기아차는 LA 오토쇼에서 첫 선을 보인 3세대 쏘울의 국내 펫네임을 '부스터'로 정하고, 가솔린 1.6 터보 모델과 전기차(EV) 모델을 내년 1분기 중 국내에 순차적으로 출시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아차 관계자는 "3세대 쏘울은 강력한 주행성능, 새로워진 하이테크 디자인, 첨단 멀티미디어 사양 등 뛰어난 상품성을 갖췄다"며 "부스터라는 펫네임은 쏘울 부스터가 고객들의 드라이빙 라이프와 일상을 즐겁고 당당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는 기아차의 자신감을 표현했다"고 밝혔다.

가솔린 1.6 터보 모델은 최대 출력 204 마력(ps), 최대 토크 27.0 kgf·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갖춘 1.6 터보 엔진과 기어비를 상향조정해 응답성을 개선한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를 탑재했다. 터보엔진은 응답성을 개선하고 성능을 최적화 한 터보 차저를 적용해 고속뿐만 아니라 저중속 구간에서도 운전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준다.

쏘울 부스터의 외관은 이번에 새로 공개하는 그릴과 지난달 2018 LA 오토쇼에서 공개됐던 강인하고 하이테크한 디자인의 전면 램프부로 당당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느낌을 살렸다.

상하·좌우로 와이드한 디자인에 핫스탬핑이 강조된 멀티 허니콤 패턴(육각형 두 개를 겹친 모양) 인테이크 그릴은 터보 엔진으로 강력해진 쏘울 부스터의 개성을 잘 드러내준다.

이날 기아차는 쏘울 부스터 가솔린 모델과 함께 EV 모델의 주요 사양과 이미지도 추가로 공개했다.

기아차는 쏘울 부스터 EV에 기존 쏘울 EV(30kWh) 대비 용량을 두 배 이상 늘린 64kWh 고용량·고전압 배터리를 적용했다. 아울러 기존 대비 높아진 대용량 배터리의 효율적인 냉각을 위해 수냉식 냉각시스템을 사용해 장거리 운행에 유리하도록 성능을 개선했다.

아울러 기존 대비 80% 이상 향상된 150kW의 출력을 확보하고 운전자들이 평균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저부하 토크 영역에서의 효율을 증대시킨 모터를 장착했다. 이 모터는 최적 설계를 통해 크기와 중량을 줄인 통합전력제어장치(EPCU)와 저손실 베어링 등이 적용돼 우수한 동력성능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외장 디자인은 기본 모델의 단단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전?후면을 정제된 면으로 깔끔하게 처리해 깨끗하고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을 선보였으며 액티브 에어플랩이 내장된 인테이크 그릴은 단정하고 깔끔한 이미지를 더해준다.

특히 쏘울 부스터 EV 전용 에어로 휠은 공력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표면을 평평하게 디자인하고 입체적인 다이아몬드를 이어 붙인듯한 '파라매트릭 패턴'을 적용해 하이테크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한편 기아차는 쏘울 부스터 공개를 기념하며 오는 18일까지 디자이너 양말 브랜드 '아이헤이트먼데이'와 함께 제작한 스페셜 쏘울 양말을 고객 에게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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