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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수)

성적불만 품은 10대, 학교서 선생 살해…종신형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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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중국에서 성적에 불만을 품고 선생을 살해한 10대에게 종신형을 선고하는 판결이 나왔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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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성적에 불만을 품고 선생을 살해한 10대에게 종신형을 선고하는 판결이 나왔다.

중국 현지 매체 thepaper.cn은 후난성 이양 중재법원이 선생을 과도로 찔러 살해한 10대에게 종신형을 선고했다고 지난 11일 보도했다.

지난해 11월 후난성 위엔장 제3 중학교에 다니던 당시 16세 바오모군은 성적이 불만이라는 이유로 선생을 과도로 찔러 즉사하게 했다.

바오군은 부모에게 성적표를 보이기가 두려워 선생에게 항의를 했고 선생이 항의를 받아들지 않자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서는 학생이 선생을 살해한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지난 2015년 후난성 한 고등학교에서 선생과 학생이 다툰 이후 학생이 선생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013년에도 장시성에서 휴대폰을 압수했다는 이유로 선생을 죽음에 이르게 한 일이 벌어졌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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