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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남원시, 예산 7,000억 시대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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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사진출처=남원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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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국제뉴스)이재현 기자 =남원시가 역대 최대 규모인 국비 1,130억 원을 확보해 7,000억 시대를 열었다.

시는 이 같은 국가예산 확보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성장 동력산업을 순조롭게 추진하는 등 민선 7기 초석을 다지게 됐다.

국회 예산심의 단계에서 확보한 월락 정수장 개량사업비 268억 원과 화장품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비 250억 원은 시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는 한편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주요사업이다.

월락 정수장은 1974년 지어져 전면개량이 시급했지만 정부의 군(郡)지역 우선 원칙에 따라 예산 반영이 미루어졌다. 시는 월락 정수장 개량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확고히 세워 각고의 노력 끝에 예산에 반영했다.

또, 시가 중장기 지역경제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화경화장품산업은 지식산업센터 건립 예산확보로 결실을 맺게 됐다. 지식산업센터 예산확보는 여야를 떠나 정치권과 남원출신 중앙부처 공무원 등이 큰 도움을 주었다.

시는 막바지 예산활동도 뒷심을 발휘했다. 수영장 건립비 30억 원, 시외버스 터미널 주변 도시재생 뉴딜 사업비250억 원, 함파우 옛다솜 이야기원조성 사업비 174억 원을 확보, 시민의 숙원해소와 경제상권 증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게 됐다.

이 같은 성과는 이환주 시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각 부처 예산편성 단계에서 부터 기재부 심의, 국회 심의 단계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찾아가 도움을 요청하고 정치권과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한 결과라는 평이다.

이 시장은 11월 본격적인 국회 예산심의가 도래하자 이용호 의원, 예결위 소속인 민주당 서삼석 의원과 조정식 의원, 바른미래당 정운천 의원 등을 방문, 예산 확보 당위성을 호소했다. 또, 민주당 지역위원장인 박희승 위원장과 국회사무처와 기재부에 근무하는 남원 출신 공무원, 지인, 보좌관, 비서관 등 지역과 당을 초월하여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 했다.

이환주 시장은“예산확보 과정에서 많은 것을 느꼈다”며“국가예산 확보는 혼자의 힘이 아닌, 모두가 돕고 합심할 때 성과를 올릴 수있다”면서 “고향 남원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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