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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충북도 내년 예산안, 도의회 예결위서 54억여원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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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지원 등… 14일 본회의서 확정

고교 무상급식 합의 따른 증액동의 안건도 처리

뉴스1

충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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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송근섭 기자 = 충북도의 내년도 예산안이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일부 삭감된 채 본회의로 넘겨졌다.

도의회 예결위는 11일 제369회 정례회 5차 회의를 열고 충북도가 제출한 ‘2019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충북도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일반회계 4조479억원과 특별회계 5309억원 등 4조5788억여원 규모다.

예결위는 이날 오후 6시부터 3시간여 계수조정을 거쳐 54억여원을 삭감했다.

삭감된 주요 사업은 Δ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지원(22억8300여만원) Δ경로당지키미 사업(7억4800여만원) Δ도 지정예술단 운영(4억5000만원) Δ지산~호정 지방도 확포장 공사(10억원) 등 이다.

예결위는 해당 사업들에 대해 타당성이 부족하거나 과다계상 됐다는 이유로 삭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날 충북도와 교육청의 고교 무상급식 시행 합의에 따른 예산 증액동의 안건도 처리했다.

초·중·특수학교에 이어 고교 무상급식 전면 시행을 위해 증액된 예산은 약 69억원이다.

예결위를 통과한 충북도의 내년도 예산안은 오는 14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songks85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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