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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의정부. 양주시, GTX C노선 예타 통과 크게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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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노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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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의정부, 양주=국제뉴스) 황종식 기자 =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지난 11일 정부에서 발표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대해 "44만 의정부시민과 함께 크게 환영하며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사업이 조기에 착공되고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에서는 만반의 준비를 철저히 해줄 것을 촉구한다"며"수도권 광역급행철도가 원만하게 첫 출발을 할 수 있기를 44만 의정부 시민뿐만 아니라 경기 북부지역의 모든 주민들과 함께 간절히 기원 한다"고 덧붙였다.

이성호 양주시장도 "양주시민의 염원을 바탕으로 양주시의 발전을 이끌 GTX-C 노선 사업의 첫발을 내딛게 됐다"며 "이번 정부의 결정을 22만 양주시민 모두가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번 예타 통과는 그동안 열악했던 교통여건에 어려움을 겪어온 경기북부 주민들의 교통복지를 크게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은 국토의 균형발전은 물론이고 상대적으로 낙후된 경기 북부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바꾸는데 결정적이다.

이번에 통과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은 경기 양주시(덕정)~의정부~서울 청량리~서울 삼성~경기 수원 간 74.2km(정거장 10개소)를 일반 지하철보다 3~4배 빠른 속도(표준속도 약 100km/h)로 주파하는 노선이다.

총사업비 4조 3천여 억 원이 투입돼 2021년 공사 착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며, 이 노선이 개통하면 의정부역에서 삼성역까지 16분(기존 74분)만에 주파하게 된다.

최고속도 180㎞/h에 이르는 고속 도심철도인 GTX-C노선은 4조3088억여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사업추진 방식 결정을 위한 민자적격성검토를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즉시 신청하고, 내년 초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할 계획으로 후속절차가 차질 없이 추진될 경우 이르면 2021년 말 착공할 것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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