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경북 예천에 최고 8.2㎝ 눈…도로 2곳 교통통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11일 오후 경북 안동시 석동동 안동댐 해상촬영세트장이 하얀 눈으로 뒤덮였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안동지역 적설량은 4.1㎝를 기록 중이다. 2018.12.11/뉴스1 © News1 피재윤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대구ㆍ경북=뉴스1) 피재윤 기자 = 11일 오전부터 예천과 안동 등 경북지역에 최고 8.2㎝의 눈이 내려 일부 도로가 통제됐다.

11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예천 8.2㎝, 안동 7.7㎝, 상주·문경 7㎝, 봉화(석포) 6.3㎝, 의성 6㎝, 영양 5.7㎝ 등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영주에는 4.5㎝, 군위 3.9㎝, 구미 2.6㎝, 청송 2.5㎝, 봉화 1.5㎝, 칠곡 0.8㎝, 영천 0.5㎝의 눈이 쌓였다.

눈이 쌓이거나 얼어붙은 군위 한티재와 의성 신평 청운재 등 도로 2곳의 교통이 일시 통제됐다.

포항과 경주, 영덕, 고령, 울릉도은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대는 구름대가 시속 16㎞의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어 내륙에 내려진 대설특보는 1~2시간 이내 모두 해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북도와 16개 시군은 덤프트럭, 굴삭기 등 제설장비 101대와 인력 1673명을 투입해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노후주택 40채와 주거용 비닐하우스 31동, 노후축사 12곳 등에 대한 예찰과 점검에도 나서고 있다.

또 도내 비닐하우스 1만4142동과 노후축사 14곳, 산간고립마을 52곳도 예찰을 강화했다.

대구기상지청은 "눈과 비가 내린 지역은 도로가 얼어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