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남북, 북미정상회담 등으로 조성된 화해무드가 남북 이상가족상봉, 남북철도공동조사단 구성 등 평화국면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민·관·군·경 통합방위기관 간 긴밀한 협력과 공조로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자리이다.
이제 국가비상사태 대비는 군사중심의 전통적 안보개념을 넘어서 대규모 재해·재난 등을 포함하는 포괄적 안보 개념으로 전환해야 한다.
전쟁을 비롯한 모든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어야 하므로 사전에 각종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 민·관·군·경이 긴밀한 협업과 공조로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해야 한다.
이날 회의는 신임 통합방위위원들을 포함한 기관들과 안보상황 공유, 통합방위성과보고, 대구경북지방병무청 시설 견학 순으로 진행되며 민·관·군·경 유관기관간의 통합방위체계 확립 방안에 대한 정보공유와 소통의 자리가 있을 예정이다.
권영진 시장은 “다양한 안보상황과 불확실한 정세 속에 긴장국면을 해소하고 평화 분위기를 지속시키기 위해서는 강력한 안보태세가 뒷받침돼야 가능한 만큼, 민·관·군·경의 긴밀한 협업과 공조로 지역 안보태세가 더욱 확고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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