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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옥천 택시감차사업 2년 연속 국비 확보로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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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감차사업 인센티브 4억9000만원 확보

뉴스1

옥천택시©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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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뉴스1) 김기준 기자 = 충북 옥천군의 내년도 택시감차사업이 국비 확보로 탄력을 받게 됐다.

군은 올해 이어 내년에도 국토교통부로부터 택시 감차 인센티브 4억9000만원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국토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택시감차 실적을 평가해 광역자치단체 1곳과 기초자치단체 9곳에 모두 22억원의 국비를 지원하기로 했으며, 군도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군은 1차로 2012~2014년 법인택시 44대를 감차했고, 2차로 2016년 기준 159대인 택시를 132대로 줄일 예정이다.

지난해 택시 6대를 감차한 데 이어 올해도 계획했던 6대를 모두 감차했다.

군 관계자는 “택시감차에 따른 보상금을 택시업계의 출연금 없이 군비로만 충당해 예산부담이 되는 게 사실이지만, 국비 확보로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며 “과잉 공급된 택시 면허 대수를 줄여 택시업계의 상생과 발전을 꾀하겠다”고 말했다.
soknisan868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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