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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증평군, 조선시대 독서광 '김득신' 활용한 마케팅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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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파일 21종 무료배포…향후 관광기념품도 제작

뉴스1

김득신 이미지 화일.(증평군청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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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자체 개발한 조선시대 독서광 '김득신'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에 나섰다.

11일 군에 따르면 지난 4월 김득신 캐릭터(등록번호 C-2018-012765)를 자체 개발해 5월 저작권 등록을 마치고 이를 활용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 3일부터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이미지와 일러스트 파일을 제작해 무료로 배포했다.

이번에 제작된 이미지는 Δ그네 타는 김득신 Δ레일바이크 타는 김득신 Δ어사화 쓴 김득신 Δ청소하는 김득신 등 21가지다. 이들 이미지는 군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아 활용할 수 있다.

군은 향후 김득신 문학관 주변과 묘소 일원에 상징 조형물을 세우고 관광기념품도 만드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앞서 군은 지난 9월 송산리 천변공원에 김득신 캐릭터를 부착한 야외도서관을 조성해 무료로 개방했다.

지난 10월 21∼22일까지 군립도서관에서 열린 아고라 북 페스티벌에서는 김득신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군 관계자는 “김득신은 끊임없이 공부해 성공한 대기만성의 자랑스러운 증평 인물”이라며 “김득신 캐릭터를 활용한 사업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522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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