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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경산교육청, '학교 급식 조리사 재능기부' 사랑의 반찬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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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지난 8일 경북 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윤)은 사동초등학교 조리실과 식생활 교육관에서 학교 급식 조리사 직무연수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열었다(사진=경산교육지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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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국제뉴스) 권상훈 기자 = 지난 8일 경북 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윤)은 사동초등학교 조리실과 식생활 교육관에서 학교 급식 조리사 직무연수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열었다.

학교 급식 조리사 31명은 영하의 날씨에도 지역의 한 부모 가정 자녀, 소년소녀 가장, 조손가정 등 반찬 지원이 필요한 학생 70명에게 사랑과 정성을 가득 담아 만든 밑반찬을 가정으로 전달했다. 조리사들은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7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배금심 사동초 조리사는 "나눔의 달을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따뜻한 집밥을 해주고 싶은 마음으로 참여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성장기 학생들에게 충분한 영양 공급이 되도록 더욱 정성을 담아 반찬을 만들었고,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 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윤 교육장은 "해마다 재능 기부를 통해 어려운 가정의 학생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는 조리사님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따뜻한 경산 교육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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