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11일 경남도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에는 문승욱 경남도 경제부지사, 강호동 양산부시장, 김휘택 부산대학교 의무부총장, 신용일 지역공약 협의체 위원장을 비롯한 부산대학교, 양산부산대학교 병원, 지역공약추진협의체 위원, 경남테크노파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해 7월 19일 대통령 지역공약으로 확정된 ‘동남권 의생명특화단지조성 사업’은 의생명 교육 연구시설과 병원 기반의 산·학·연·병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를 구축해 동남권을 중심으로 한 항노화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도는 경남의 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항노화산업을 추진하기 위해 실행과제를 구체화하는 한편 양산시, 부산대학교와 함께 ‘동남권의생명특화단지조성 마스터플랜 수립 및 신사업 예비타당성조사 용역’을 올해 3월 12일 착수한 바 있다.
용역결과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에는 정부예비타당성조사 사업으로 생명안전환경센터, 헬스케어 스마트시티 실증단지 구축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바이오장기센터구축, 천연물임상지원센터 구축사업, 저온플라즈마 바이오헬스센터 등은 장기추진과제로 선정했다.
또 김해지역에서는 정밀의료기반 암 나노 표적광학진단/치료 산업화 시스템 구축, 차세대 현장형 다중 체외진단기기센터 구축, 치의학 융합산업지원센터 건립 등 15개 사업을 발굴하여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승욱 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용역을 통해 선정된 사업들이 앞으로 충실히 추진된다면 현재 김해와 양산에 이미 구축돼 있는 의생명관련 기반시설들과 함께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향후 경남이 동남권 의생명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하는 전환점이자 새로운 미래먹거리 산업을 창출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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