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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창원시, 항공산업 육성 기업 간담회…35년 기업노하우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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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허성무 창원시장(왼쪽 네번째)가 지난 10일 시청에서 항공산업 육성을 위해 전문가 초청 기업간담회를 개최한 후 참석한 항공관련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창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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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아시아투데이 박현섭 기자 = 경남 창원시가 지난 10일 시청에서 항공산업 육성을 위해 전문가 초청 기업간담회를 열었다.

11일 창원시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에는 김찬모 ㈜부경 대표, 이상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상무, 엄주성 ㈜연암테크 대표, 권영석 티시티㈜ 대표, 변종환 ㈜아스텍 대표, 위호철 ㈜율곡 대표를 비롯해 항공관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35년 노하우를 공유한 김찬모 ㈜ 부경 대표는 항공부품산업 육성을 위해 정책 제언을 발표했다.

김 대표는 “항공부품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중소기업 협력사에 창원시의 집중 지원이 시급하다”며 “강소기업으로 거듭 난 협력사는 모기업 격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최적화된 생산환경 구축지원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수출경쟁력 우위를 선점할 수 있도록 보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항공부품산업 육성 방안 토론회에서 이상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상무는 “수출은 기업의 몫이지만 창원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잘 분석해 관(창원시)-대기업(한화에어로스페이스)-중소기업(항공업체 38개사)이 함께 동행하는 전략이 중요하다”며 “지금은 창원시의 행정적인 뒷받침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허성무 시장은 “그동안 항공산업은 정부 주도로 진주와 사천지역 중심으로 전략적으로 육성을 하고 있어 지자체에서는 항공분야 육성에 소홀했던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허 시장은 또 “항공부품 제조업의 부가가치율은 일반 제조업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준이며 국내 최대 항공엔진 제작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우리 지역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창원의 항공산업의 미래는 ‘아주 희망적’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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