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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美재무부, 北 최룡해·정경택·박광호 제재...인권 유린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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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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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부가 북한의 최룡해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과 정경택 국가안전보위상, 박광호 노동당 부위원장 겸 선전선동부장 등 3명에 대한 제재를 단행했습니다.

재무부는 성명에서 북한의 지속적이고 심각한 인권침해와 관련해 이들 3명을 제재 대상에 올렸다고 발표했습니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미국은 북한 정권의 인권과 기본적 자유 침해를 비난해왔다"면서 전 세계 인권 유린자들에 대한 조치를 계속 취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제재는 북한의 인권 유린 등에 대한 대통령 행정명령 13687호에 따른 것입니다.

미국의 독자 제재 대상에 오르면 미국 내 자산이 동결되고 미국과 거래할 수 없게 됩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달 북한 석유 밀수를 도운 남아프리카공화국 국적자를 제재했고, 지난 10월에는 북한을 위해 자금 세탁을 한 혐의로 싱가포르 기업 2곳과 개인 1명을 제재 명단에 추가한 바 있습니다.

이번 제재 발표는 미국이 내년 초로 추진하는 북미정상회담을 위한 고위급 회담에 북한이 응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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