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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팝업무비]'보헤미안 랩소디', 개봉 6주차 705만↑…변함없는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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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포스터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보헤미안 랩소디'가 신작들의 공세에도 끄떡없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지난 9일 하루 동안 22만 4342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706만 145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고수했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가 된 '프레디 머큐리'와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 그리고 그들의 진짜 이야기.

지난 10월 31일 개봉한 이 영화는 장기흥행 가도를 달리며 개봉 6주차 주말에는 700만 고지까지 넘어섰다. 신작 '성난황소', '도어락' 등의 출격에 잠시 주춤하는 듯하더니 역주행에 성공하며 여전히 위엄을 떨치고 있다.

이로써 '보헤미안 랩소디'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658만 4915명)을 제치며 올해 개봉작 중 '신과함께-인과 연'(1227만명),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1121만명)에 이어 TOP3에 등극한 것은 물론 올해 개봉 외화 흥행 2위를 달성하게 됐다.

여기에 역대 국내 개봉 외화 14위에 이름을 올린 데다, 프랜차이즈 시리즈들을 제외하고 700만 관객을 돌파한 단독 영화들은 그동안 '아바타'(2009, 1333만명), '인터스텔라'(2014, 1030만명), '겨울왕국'(2014, 1029만명)뿐이라 의미를 더하게 됐다.

앞서 '보헤미안 랩소디'는 '레미제라블'(2012)의 스코어 592만명, '미녀와 야수'(2017)의 스코어 513만명 역시 훌쩍 뛰어 넘고 역대 음악영화 흥행작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현재 예매율 19.1%, 사전 예매량 2만 8399장이다. 예매율, 사전 예매량의 경우는 처음 기세보다는 많이 꺾이긴 했지만, 개봉 예정작 중 큰 경쟁작이 없는 것은 물론, 관객들의 '보헤미안 랩소디'를 향한 폭발적인 지지는 계속되고 있어 '국가부도의 날', '도어락'과 3파전을 펼치며 개봉 7주차까지 흥행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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