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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 인문사회과학캠퍼스에서 ‘2019학년도 수시모집 논술고사’를 마친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이 시험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수시모집에 합격하면 정시지원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수능을 잘 봤을 것으로 예측하는 수험생은 정시 지원을 위해 논술이나 면접 등 수시전형을 보지 않는다. 하지만 올해는 어느 때보다 어려운 ‘불수능’ 여파로 예년보다 논술고사에 응시하는 수험생이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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