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태풍 도라지' 약화→미세먼지 '나쁨'→아침 '영하'

(서울=국제뉴스) 한경상 기자 = 기상청은 "제27호 '태풍 도라지'가 열대저압부로 약화된 가운데 서울시 50㎍/㎥ 등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다"며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지겠다"고 예보 했다.

기상청에 띠르면 미세먼지 관측값(㎍/㎥)은 서울(송월동)50㎍/㎥, 광덕산(사대면) 35㎍/㎥, 연평도 30㎍/㎥, 춘천(신북읍) 39㎍/㎥, 강화 38㎍/㎥, 속초(토성면) 20㎍/㎥, 대관령 18㎍/㎥ 등이다.

이어 관악산(중앙동) 29㎍/㎥, 영월 27㎍/㎥, 수원(서둔동) 52㎍/㎥, 안면도(안면읍) 32㎍/㎥, 문경(유곡동) 26㎍/㎥, 천안(병천면) 38㎍/㎥, 추풍령 29㎍/㎥, 군산(내흥동) 26㎍/㎥ 등이다.

또 울진(울진읍) 22㎍/㎥, 전주(덕진동) 66㎍/㎥, 안동(운안동) 31㎍/㎥, 광주(운암동) 25㎍/㎥, 대구(효목동) 31㎍/㎥, 흑산도(흑산면) 21㎍/㎥, 울산(서동) 34㎍/㎥, 진도(진도읍) 42㎍/㎥ 등이다.

특히 오늘은 "중부서해안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산발적으로 5mm 내외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며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춥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고 전했다.

한편 해상은 오늘 동해먼바다와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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