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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제주에 반려동물 장례식장 생긴다…동물복지 5개년 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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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반려동물장례식장.© News1 이기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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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는 동물 장례식장 설치 등이 담긴 동물복지 5개년(2019~2023년) 계획을 수립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높아진 동물보호‧복지 정책요구를 반영해 관련 기관, 동물보호단체와 함께 마련됐다.

주요내용을 보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 유기동물 보호 및 발생 최소화, 동물복지 축산농장 확대, 원활한 동물보호 체계 구축 등을 기본 전략과제로 선정했다.

동물장묘시설을 설치해 올바른 사체 처리를 유도하고 도민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반려견 놀이터 조성, 문화축제 개최, 동물보호‧복지 교육, 동물보호명예감시원 지정 등 동물이 보호받고 존중받는 기반을 조성한다.

서귀포시 동물보호센터를 추가 설치하고 길고양이 중성화 시술(TNR)을 통해 개체수를 조절한다.

동물복지 축산 농장을 확대해 윤리적이고 안전하게 축산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우철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앞으로 성숙한 동물복지 실현을 위해 민선7기 공약 이행과 함께 관련 기관,단체와 소통을 확대하고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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