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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23일 국감, 김경수 '드루킹' KBO 정운찬 '병역특례' 공방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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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23일 국회 12곳의 상임위가 경상남도, 대한체육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하는 가운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남도 국감에서 야당의 김경수 경남도지사에 대한 '드루킹' 질의가 거셀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올림픽공원에서 열린민주당 전당대회에서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참석하고 있는 모습./남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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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박재우 기자] 23일 국회 12곳의 상임위가 경상남도, 대한체육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하는 가운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남도 국감에서 야당 의원들의 김경수 경남도지사에 대한 '드루킹 댓글조작'관련 질의가 거셀 것으로 예상된다.

야당은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의 단식농성 끝에 특검까지 관찰시킨 만큼 김 지사가 드루킹 댓글조작에 공모했는지에 대해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여당은 경남도 국감에서 홍준표 전 지사 시절의 행정을 놓고 '실정'이라고 평가하고 질의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는 선동열 전 야구 국가대표에 이어 정운찬 KBO총재가 증인으로 출석해 야구대표팀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 게임 병역특례 논란에 대해 해명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선 감독이 지난 10일 출석한 가운데, 손혜원·김수민 의원 등이 선 감독에게 날을 세우며 추궁했지만 여론의 역풍을 맞기도 했다. 과연 이들이 이날 정 총재에게 얼마나 날카로운 질의를 할지도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국방위원회의 병무청 국감에서도 문체위에 이어 병역특례 관련 질의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위 소속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이 문제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내 왔기 때문에 하 의원의 질의 내용도 관심을 끌고 있다.

보건복지위에서는 국민연금공단을 상대로 국감이 진행되는 만큼 온 국민의 관심사인 국민연금의 재전건정성에 대한 질의가 예상된다.

이밖에도 교육위 서울대, 인천대 등 국립대에 대한 감사, 법사위의 충청, 호남, 제주 지역 법원 및 검찰청에 대한 국감이 이날 각각 국회와 해당 피감기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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